오니 일본의 요괴

 

원형은 불교 계열에서 종종 나오는 야차

머리에 뿔이 나있는데 호랑이 가죽을 몸에 두르고

돌기가 달린 쇠뭉둥이를 든 모습으로 묘사되고 있습니다

음양오행에서 오니들이 드나드는 귀문이 방각이 북동쪽이며

십이지로 따지게되면 축과 인의 포지션입니다

 

 

 

 

오니에 대한 설화는 주로 헤이안 시대에 기록이 많은데 당시

악명이 떨쳤던 산적이나 흉악범들을 오니로 묘사한걸로 보고 있습니다

한국으로 보면 조선 시대의 홍길동 임꺽정

장길산 등을 귀신으로 본것과 같습니다

 

 

 

일본에서는 사악하거나 지독한 성격을 욕할 때 쓰기도 합니다

아이누에서 모티브를 따왔다는 말도 있습니다

오니가 붉은 피부에 털이 많은 편에 우락부락한 외모

원시적인 복장을 하고 호전적 성격까지 아이누인과 닮았기 때문입니다

 

 

 

 

일본인과 아이누인은 열도 안에서 격렬하게 싸웠기 떄문에

일본쪽에서는 그들을 악마 같은 놈들이라도 여길만하다는

설도 뒷받침 해주고 있습니다

술래잡기를 오니곳코 오니놀이라고도 불립니다

오니가 어린아리를 납치해간다는 설화에서 유래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