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의 몸에 두 개의 얼굴을 가지고 있고
네 개의 팔다리를 지니고 있는 거구의 일본 요괴입니다
일본의 상고 시대인 닌토쿠 덴노 65년에 지방에서 처음 나타났다고
전해내려오고 있습니다 일본 삼대악귀 후보에도
오르긴 했지만 한 시대만 이름을 떨쳐서 그런지 지정되지는 못했습니다
일본서기를 보면 료멘스쿠나는 히다 지방에서 처음 나타나서
조정을 등지면서 백성을 괴롭히다가 조정의 명을 받은 무사
타케후루쿠마노미코토에 의해 퇴치되었다고 합니다
일본서기에서는 거구라는 묘사는 없지만 야담이나 전설에서는
료멘스쿠나를 18장에 달하고있는 거대한 몸집을 지닌
오니라고도 보고 있습니다
현재에서는 히다 지방와 미노지방에서는 상반되는 전승이
내려오고 있습니다 현지 전설을 보면 기이한 모습을 취하고 있지만
백성을 괴롭히는 아구기가 아니라 못된 용을 퇴치하면서
불교로 전파하는 영웅으로 전해오고 있습니다
실제 센고사를 비롯한 기후현의 오래된 사찰에서는
료멘스쿠나를 개산으로 섬기고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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